‘1%의 어떤 것’ 하석진-전소민, 서로의 빈 곳 채워주는 힐링 로맨스

입력 2016-11-03 10:19  


[연예팀] 하석진과 전소민의 연인 케미가 눈길을 끈다.

11월2일 방송된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선 다현(전소민)의 옥탑방에 도둑이 든 뒤, 재인(하석진)의 집에서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게 되는 전개로 핑크빛 지수를 무한 상승시켰다.

이날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은 단 둘만이 있는 한 공간 안에서 더욱 무르익은 로맨스를 이어갔다. 특히 가까이 밀착해 넥타이 매주기, 마트에서 장보기, 한 식탁에 앉아 밥 먹기 등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를 보는 듯한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실제 유언장의 조항인 재인과 다현의 결혼을 지지하는 ‘1% 폐인’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달달함도 잠시, 옥탑방 리모델링 후 다현이 집으로 돌아가자, 재인은 텅 빈 집에서 허전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다현 역시 제 집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잠들지 못했다. 이는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서로가 서로에게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었다.

우연한 만남도, 운명처럼 이끌린 사랑도 아닌 계약서 한 장에 얽혀있는 사이지만, 함께한 시간이 많아질수록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힐링 로맨스는 추운 날씨를 사르르 녹일 정도로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 다현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재인의 모습을 보고 귀여운 ‘프로질투러’로 변신해 재인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하고 있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금일(3일) 오후 9시 드라맥스에서 10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드라맥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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