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tvN 드라마 ‘THE K2’에서 배우 지창욱, 송윤아와 함께 열연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윤아를 바라보며 KBS ‘총리와 나’보다 발전한 연기력에 감탄했다. 인생 작품이라는 칭찬이 나올 정도로 그는 배우로서 폭풍 성장을 이뤘다. 격한 감정싸움에서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복고풍 화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예뻐 보이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지 않고 본연의 자신을 드러내며 연기하는 윤아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클로즈업에도 불구하고 트러블 없이 곱게 빛나던 피부는 그의 내추럴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고 민낯이라고 생각될 만큼 옅은 메이크업으로 수수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고안나가 아닌 소녀시대 윤아 BEAUTY
‘THE K2’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윤아는 드라마에서 맡은 캐릭터 ‘고안나’와는 사뭇 달랐다. 10년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톱스타 다운 카리스마가 생기 있는 립 컬러와 화사한 피부 톤에서 느껴졌다.
윤아처럼 자연스러운 광을 머금기 위해 각질 케어는 필수.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만들며 이로 인해 스킨이 평소보다 두껍고 거칠어진다. 방치하면 칙칙한 인상으로 바뀌는 것은 기본이고 아무리 좋은 성분의 화장품을 발라도 흡수시키기 어렵다. 메이크업 밀착력을 떨어트리고 톤을 균일하게 맞추는데 방해가 되므로 뷰티를 위해 꼭 제거해야 하는 방해물인 것.
자극 없이 쉽고 빠르게 각질을 케어할 수 있는 비법 중 하나는 바로 마스크 팩. 다른 기초 아이템과는 다르게 영양 및 수분 공급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져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시트 마스크는 에센스 한 병의 농축액이 들어 있어 외출 전 잠깐만 사용해도 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반면 피부 속당김이 심한 경우에는 유분과 수분을 둘 다 보충해주는 워시 오프 팩을 사용하도록. 따뜻한 스팀 타월로 얼굴을 1~2분 정도 덮어 모공을 열고 팩을 골고루 도포하면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그중 발효 녹차수와 잎으로 2중 케어를 돕는 ‘블랙 그린티 마스크’는 즉각적인 쿨링감으로 피부 진정을 돕고 각질 제거에 특출난 아이템이다.
속부터 차오르는 브라이트닝
어떤 스타일을 연출해도 소화 가능한 백옥 피부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요소지만 후천적인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 진정한 미백관리는 피부 속 수분 공급부터 시작된다. 각질이 올라오면 피부 결에 난반사가 일어나 안색이 어두워 보인다는 사실.
알로에 팩이나 겔로 쿨링 효과를 준 다음 수분 크림 및 브라이트닝 세럼을 사용해 피부가 화이트닝 성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각종 오염 물질에 노출된 얼굴을 진정시키기 위해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열감이 느껴지는 마스크로 모공을 열어준 후 노폐물을 제거, 이후 미백 기능성 케어 아이템을 골고루 도포할 것. 이너 뷰티 또한 중요한데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자몽, 오렌지, 키위를 자주 섭취하면 안색을 밝힐 수 있다.
잇 아이템 한눈에 보기
이니스프리 ‘블랙 그린티 마스크’는 발효 녹차수와 녹차잎으로 이중 케어를 돕는 워시오프 타입이다. 워터 홀딩 네트워크 기술이 피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세안 후에도 장시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스위스킨 ‘워터100씬 포켓 미스트’는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제작돼 건조할 때 수시로 뿌리면 된다. 정제수 대신 미네랄, 무기질, 아미노산 등 천연 보습인자가 풍부한 자작나무 수액을 사용해 흡수력이 뛰어나다.
키엘 ‘미드나잇 리커버리 컨센트레이트’는 10가지 내추럴 오일이 블렌딩된 에센스로 잠자는 동안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또한 순한 포뮬러가 낮 동안 쌓인 손상과 피로에 지친 스킨을 진정시킨다.
어바웃미 ‘스킨 톤업 마사지 크림’은 부드러운 제형이 쫀득하고 매끄럽게 롤링된다. 레몬 성분이 함유돼 있어 각질 케어에 도움을 주고 호박 추출물이 피부에 필요한 수분 및 영양을 균형 있게 공급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THE K2’ 홈페이지, 이니스프리, 스위스킨, 키엘, 어바웃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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