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진구, 로맨틱 강둑 데이트 현장 포착

입력 2016-11-08 09:54  


[연예팀] ‘불야성’ 이요원과 진구의 스틸컷이 화제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11월8일, 이요원과 진구의 로맨틱한 강둑 데이트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불야성’은 냉정과 열정의 화신이자 욕망의 결정체 서이경(이요원)과 그녀를 사랑한 박건우(진구), 그리고 흙수저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서이경이 되고픈 욕망덩어리 이세진(유이), 두 여자와 한 남자가 운명처럼 얽혀드는 이야기.

극중 이요원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거대한 야망을 품은 황금의 여왕이자, 탐욕은 죄가 없다고 믿는 냉정과 열정의 화신 서이경 역을 맡았다. 일본 관서지역 최고의 금융회사를 일궈낸 재일교포 서봉수의 유일한 혈육으로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후계자 수업을 받은 서이경은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가운 심장을 가졌다.

진구는 우월한 비주얼과 명석한 두뇌, 여유만만 화술에 냉철한 판단력까지 모두 갖춘 무진 그룹의 황태자 박건우 역을 맡았다.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재벌 2세의 타이틀을 내려놓고 떠나간 일본에서 서이경을 만나지만, 백일몽 같은 사랑이 산산조각난 후 무진그룹으로 돌아와 핵심 브레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컷은 일본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싹 틔우게 되는 두 사람의 과거 모습을 담았다. 뼛속까지 싸늘함이 느껴지는 서이경과 자유를 갈망하는 따뜻한 남자 박건우, 극과 극인 그들은 서로를 만나 사랑을 키워 나가게 된다.

극중 서이경과 박건우는 순수하고 불꽃같던 사랑이 산산조각 난 후 12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이에 이요원과 진구가 12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디테일하고 감정선 깊은 연기로 어떤 치명적 로맨스가 그려질지,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이경의 페르소나’ 이세진까지 등장하게 되면서 펼쳐질 혹독한 운명의 삼각 로맨스에도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불야성’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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