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김희원, 코믹 바람으로 다시 쓰는 드라마史

입력 2016-11-08 13:46  


[연예팀] ‘이아바’ 김희원의 레전드 스틸컷이 화제다.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의 최윤기(김희원) 변호사는 화려한 여성편력 소유자.

“결혼과 연애는 별개”라는 생활신조로 예쁜 여자만 보면 바람 레이더를 가동시킨다. 분명 나쁜 남자지만 아내에게 들키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코믹한 연기를 자연스럽게 더하며 웃기는 바람男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최윤기의 반라가 꽃으로 뒤덮인 모습이다. 김희원은 최근 경기도 일산의 촬영 현장에서 “사실 좀 민망하기도 하다”며 “판타지 같은 캐릭터 덕에 또 새로운 경험을 했다. 매일 매일이 새롭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기의 아내 은아라 역의 배우 예지원은 이날 영을 모두 지켜봤다. “남편의 바람 패키지를 오늘 하루 종일 보고 있는데 참기가 쉽지 않다. 진땀을 쏙 뺐다”면서도 김희원의 코믹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다면 최윤기가 꽃으로 뒤덮인 사연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이번 주 최윤기에게 새로운 바람녀가 등장한다”며 “아내 아라의 감시망은 점점 조여오지만, 런 상황에서도 윤기의 바람 본능은 멈추지 못해 긴장감 돋는 코믹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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