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방송된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에서는 하석진(이재인 역)이 서은채(한주희 역)와의 의도치 않은 약혼 스캔들로 전소민(김다현 분)과 갈등을 겪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방송 말미에는 하석진과 전소민, 김형민(민태하 역)이 전소민의 집 앞에서 맞닥뜨리게 돼 두 사람의 로맨스에 적색 경보가 발령된 상황. 특히 하석진은 이번 삼자대면으로 인해 유언장의 마지막장을 숨긴 사실까지 드러날 위기에 몰렸다.
이러한 일말의 사건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9일) 방송에서는 하석진이 전소민을 위해 ‘세상에 둘도 없는 이벤트’남으로 변신,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할 것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석진은 풍선으로 가득한 전소민의 자취방에서 다소 어색한 모습이다. 특히 갈 곳 잃은 손과 어정쩡한 자세는 그가 이런 로맨틱한 상황에 익숙하지 않음을 온 몸으로 표현해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하석진의 꿀 떨어지는 눈빛과는 달리 전소민은 묘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과연 ‘이상하고 간지럽고 유치한’ 이번 이벤트가 전소민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11회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석진의 고군분투기는 11월9일) 오후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방송되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가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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