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최소 월 '0'원으로 공유차 이용이 가능한 제로카셰어링에 기아자동차 K5를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쏘카에 따르면 이번 제로카셰어링은 1년간 월 44만8,000원(부가세 별도)으로 K5 럭셔리 트림을 이용할 수 있다. 차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카셰어링을 통한 수익으로 월 대여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초과 수익 발생 시 하이패스와 주유요금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실제 첫 제로카셰어링에 동참한 이용자 중 42.7%가 월 대여료 0원을 달성했으며, 전체 이용자는 평균 77.6%에 이르는 대여요금 할인을 누리고 있다.
9일부터 14일까지 6일 간 제로카셰어링 홈페이지(http://zerocar.soca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셰어링 동참 의사, 주차장 접근성 및 편의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총 100명을 선발한다.
기존 제로카셰어링과 마찬가지로 내비게이션(T맵), 블루투스 연결 등이 가능한 컨트롤 패드(태블릿), 무료 와이파이, 후방 카메라, 하이패스 단말기, 블랙박스 등을 기본 탑재하며 틴팅, 세차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전용 앱을 통해 카셰어링 동참 전환, 월별 할인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선수금, 보증금, 취득세, 자동차세, 보험료 등 신차 구입 시 발생하는 초기 부담금이 일체 발생하지 않으며 가입 조건은 만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이용자에 한한다.
제로카셰어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zerocar.soca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쏘카는 지난 7월 시즌1 준중형(아반떼 AD)을 시작으로 시즌2 SUV(티볼리 디젤), 시즌3 경차(더 넥스트 스파크)의 제로카셰어링을 펼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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