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6 상파울루오토쇼에 픽업트럭 컨셉트를 공개했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새 컨셉트카는 인도 등에서 판매중인 컴팩트 SUV '크레타'를 기반으로 하되 15인치 길고, 3인치 넓다. 휠베이스도 8인치 늘렸다. 후면은 길이 50인치, 너비 50인치, 높이 20인치로 30㎥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전반적인 제원은 지난 2015년 디트로이트오토쇼에 소개된 싼타크루즈 픽업 컨셉트와 비슷하다. 다만 동력계에 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픽업트럭은 수년내 공개한 두 번째 컨셉트다. 업계는 현대차 싼타크루즈 컨셉트보다 양산 픽업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싼타크루즈는 2018년 북미 양산 가능성이 점쳐진 바 있다. 투싼 플랫폼을 기반으로 2.0ℓ 디젤 엔진에 4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중형 픽업트럭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아직 해당 세그먼트 진출을 부인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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