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진구, 12년 전 운명적 첫 만남 공개...‘기대 UP’

입력 2016-11-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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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불야성’ 이요원, 진구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11월14일,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서이경(이요원)과 박건우(진구)의 12년 전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첫 만남부터 남다른 서이경과 박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경은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 남자를 쫓아 들렀던 사찰에서 우연히 승려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돈을 뜯기고 있는 건우를 발견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스틸컷 속 건우는 기타를 둘러메고 한 승려에게 해맑은 미소와 함께 합장을 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어줄 듯한 호기심 어린 눈빛과 순박한 미소가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그런 그를 한심하다는 듯 냉소적인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경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스틸컷에는 내동댕이쳐진 건우와 승려 행세를 하며 그의 돈을 뺏은 사기꾼(오정세)을 단숨에 제압하는 이경의 모습이 교차돼,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첫 만남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건우는 그 누구에게도 마음의 문을 연 적 없는 이경을 웃게 만드는 유일한 남자다.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이경에게 호기심을 가지는 건우와 그런 건우의 모습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될 이경,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불꽃같은 첫사랑이 산산조각 난 배경과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운명적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얼음여왕이라 불리는 차가운 심장의 이경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건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12년 전 운명적 첫 만남을 하는 중요한 장면. 두 사람의 불꽃같은 첫사랑과 12년 후 재회해 펼치는 운명적 로맨스가 감정선 깊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불야성’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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