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바야흐로 1일 1팩 시대다. 피부 고민과 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다소 저렴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한 피부 케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얼굴에 10-15분만 올려놓기만 하면 즉각적인 피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담 없이 셀프케어를 할 수 있는 마스크팩은 최근 다양한 종류와 고기능성 제품으로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추세다.
수분-미백-진정 세 가지의 각기 다른 성분으로 피부 타입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애덜린의 킵쿨 마스크팩. 뷰티 에디터가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만나보자.
박승현/27
Q1 피부 타입
복합성 타입으로 평소 T존은 지성이지만 U존을 포함한 나머지 부위는 속건성 타입.
Q2 평소 피부 고민과 피부 관리 시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최근에는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사무실의 히터 때문에 피부가 당기는 현상을 많이 느끼고 있다. 베이스 화장도 들뜨는 경우가 많아져 피부 보습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중. 트러블과 보습 관리에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편이다. 때문에 클렌징을 꼼꼼히 한 후에도 빠져나간 수분 보충에 애를 쓴다.
Q3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했던 노력
아무리 귀찮아도 잠들기 전 수분 팩은 필수로 활용하는 편이다. 또한 일주일에 적어도 2번 많은면 3,4번 정도는 마스크팩을 추가로 사용한다. 클렌징 워터, 폼 그리고 세안 비누로 3중 세안을 하는 편이라 세안 후에는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수분이 빠지는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하기 위해 수분크림을 두껍게 발라준다.
Q3 애덜린 킵쿨 마스크팩 3종 첫 사용 후기
-오션
보기만 해도 시원할 것 같은 패키지가 마음에 들었다. 시트 속 에센스가 피부에 닿았을 때 가장 먼저 느낀 청량한 수분감이 첫 소감. 에센스가 수분 형태를 띄기 때문에 가벼운 사용감이 좋았고 수분을 부여하기 때문에 피부 당김을 많이 느끼는 날 밤에 꼭 사용했다.
-샤인
톤업 기능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주로 중요한 업무가 있는 전날에 사용을 하곤 했는데 에센스의 시트러스 향 때문에 비타민을 절로 느낄 수 있었다. 확연하게 톤업이 된 것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확실히 팩을 붙인 다음날 화장 전에는 피곤하거나 칙칙한 느낌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수드
이 제품의 경우 일주일 동안 지친 피부를 달래주기 위해 주말에 사용을 했는데 진정과 수분 효과가 뛰어나다고 느꼈다. 주말에는 피부 컨디션이 저하되어 있어 화장을 안 해도 트러블이 쉽게 올라오는 편이었는데 수딩 마스크를 사용한 날에는 확연히 피부의 붉은기가 줄어든 것을 느꼈다.
Q4 평소 사용하던 팩과의 특이점이 있었다면
평소 사용하는 팩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스크 시트에 있다. 평소에는 저렴이 제품을 많이 쟁여두고 사용을 하는 편인데 이런 제품들의 경우는 마스크 시트가 두꺼워 조금만 오래 팩을 붙이고 있어도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애덜린 킵쿨 마스크는 시트가 얇아 피부에 부착이 쉽고 흡수가 빨라 에센스가 피부에 잘 남는 효과도 있었고 1일1팩으로 활용해도 부담감이 없을 것 같았다.
Q5총평과 별점
★★★★
얇은 시트가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그 얇은 시트 안에 에센스가 모두 담기다 보니 에센스의 넉넉한 수분감 때문에 시트가 무겁게 느껴지기도 했다. 양이 많은 에센스가 흘러내리기도 해 팩을 한 후로 움직이거나 활동하기 보다는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 좀 더 편했다는 것이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팩을 제거한 후 피부에 남아 있는 에센스가 추가로 보습을 해주는 것 때문에 불편함은 금세 잊을 수 있었다.
임미애/25
Q1 피부 타입
건조한 피부. 속당김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오후가 되면 피부가 건조한 기분이 든다.
Q2 평소 피부 고민과 피부 관리 시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질이 쉽게 유발돼 모공 관리 및 세안에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콧볼과 광대 주변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보습 관리에 집중하는 편. 피부톤도 고르지 않아 민낯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Q3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했던 노력
토너로 피부벽 정돈 후 각질케어 기능이 있는 에센스를 사용한다. 메이크업 전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파운데이션과 피부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마스크 팩을 사용하는 편. 야근으로 피부가 푸석해질 때면 오프워시 타입의 팩을 사용해 영양을 공급한다.
Q3 애덜린 킵쿨 마스크팩 3종 첫 사용 후기
-오션
수분 충전 기능에 집중돼 출시된 아이템인 만큼 다른 팩보다 에센스가 빨리 흡수된다. 다른 팩은 상대적으로 건조한 볼이 다른 곳보다 먼저 말라서 시트가 금방 떨어졌는데 킵쿨 오션 마스크팩은 끝까지 쫀쫀하게 밀착됐다.
-샤인
피부 톤이 한층 화사해지는 느낌. 얼굴빛을 밝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취침 전 보다는 외출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킵쿨 샤인 마스크팩을 메이크업 전 10분 부착 후 에센스를 흡수시키면 브라이트닝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수드
각질 케어 후 민감해진 부위에 시트를 올려놓도록. 피부 진정에 우수한 팩으로 묶은 피지층을 제거하거나 마사지한 다음 단계에 사용하면 좋다. 자극으로 예민하게 달아오른 피부가 금세 좋아질 것이다.
Q4 평소 사용하던 팩과의 특이점이 있었다면
눈매가 옆으로 긴 편이기 때문에 마스크 팩을 하면 시트가 눈을 가려 불편했다. 에센스가 눈에 들어가 따끔거리는 경우도 많았다. 애덜린 킵쿨 마스크 팩은 구멍이 크고 유연하게 모양을 잡을 수 있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치 에센스 한 병을 피부에 도포한 듯 풍부한 수분감이 느껴지며 쫀쫀하게 밀착돼 얼굴에 탄력을 부여한다.
Q5총평과 별점
★★★★★
마스크 팩의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수분 충전’에 매우 뛰어나다. 피부가 투명하게 비칠 만큼 두께가 얇고 완벽하게 밀착돼 팩을 하는 중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즉각적인 수분 공급으로 메이크업 전 사용하기 좋다.
황연도/24
Q1 피부 타입
유분 많은 지성피부지만 수분이 부족해 속 당김이 심하다. 컨디션에 따라 트러블이 잘 생기며 외부환경, 온도에 따라 피부가 금방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이다.
Q2 평소 피부 고민과 피부 관리 시에 가장 신경 쓰는 부분
평소 피부가 약해 홍조가 심한 편이며 진정 제품 위주로 화장품을 구입하고 있다. 또한 월경 전 호르몬 변화로 인해 한두 개씩은 꼭 트러블이 올라오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아 특정 부위에 바르곤 한다. 요즘 같은 환절기엔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거칠어지기 때문에 각질 관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Q3 평소 피부 관리를 위해 했던 노력
피부 모공을 막으면 금방 답답함을 느끼는 편이라 웬만하면 피부 메이크업은 피하고 있으며 순한 천연 화장품을 바르는 등 자극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반신욕을 일주일에 2~3번 정도 하면서 몸 안에 쌓여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지친 피부에 안정을 주고 있다. 피부 수분 공급에도 신경 쓰는 편이라 직접 천연 팩을 만들거나 효능 좋은 마스크팩을 이용하기도 한다.
Q3 애덜린 킵쿨 마스크팩 3종 첫 사용 후기
-오션
무겁고 끈적이지 않고 가볍게 밀착되는 느낌이 좋았다. 시원하고 산뜻한 향이 은은하게 감돌며 사용 후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사용 후 기초화장품을 추가로 바르지 않아도 윤기 도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샤인
평소 피부 톤이 일정하지 않아 고민이 많은 편인데 ‘킵쿨 샤인 마스크’는 사용 후 한 층 밝아지고 환한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주기적으로 사용한다면 다크서클, 칙칙한 피부 톤에 효과적일 것 같다.
-수드
민감성 피부이다 보니 진정 제품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킵쿨 수드 마스크’는 자극적이지 않다는 점에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사용 후 붉은기가 어느 정도 완화된 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어 데일리 마스크팩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Q4 평소 사용하던 팩과의 특이점이 있었다면
일단 다른 마스크팩과는 확연하게 에센스의 양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시트팩을 사용한 후 포장봉투에 남아있는 에센스를 이용해 목, 다리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시트지가 필름지와 함께 부착되어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른 시트 마스크 제품 같은 경우 꺼내면서 달라붙거나 모양이 흐트러져 얼굴에 붙이기 힘들었다면 애덜린 마스크팩은 쉽고 빠르게 피부 밀착이 가능해 실용적인 제품이다.
Q5총평과 별점
★★★★
일단 쉽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날 윤기 도는 피부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한 제품이기 때문에 1일 1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3가지 종류의 제품을 피부 컨디션에 따라 골라서 사용한다면 진정 및 수분 보충에 효과적일 것 같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애덜린)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