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오 마이 금비’ 허정은, 오지호가 서울에 표류한다.
11월17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2회에서는 초보 부녀 유금비(허정은), 모휘철(오지호)이 집 밖에서 표류하게 된 사연이 그려진다.
앞서 휘철은 미술품 유통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재판장님, 아빠와 살게 해 주세요”라는 금비의 한 마디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상황. 그럼에도 휘철은 “내일 해 뜨면 미아보호소 데려갈 거야”라며 냉정하게 대했고, 금비는 버림받지 않기 위해 또박또박 말대꾸를 하며 험난한 핏줄 적응기를 이어갔다.
그런 두 사람이 더욱 밀착된 부녀살이를 시작할 전망. 금비와 휘철이 부녀간의 화합을 도모하려나 싶지만, 여기엔 사연이 있다. 과연 이들은 멀쩡한 휘철의 집을 놔두고 어째서 찜질방을 전전하고, 비가 오는 야외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길바닥에 텐트까지 치게 될까.
관계자는 “금일(17일) 금비와 휘철이 집을 떠나 본격적으로 함께 살게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하나도 없는 이들 부녀가 티격태격하며 ‘으르렁 케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오 마이 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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