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일명 ‘빵모자’가 뜬다. 흔히 화가 모자 혹은 베레모로 익숙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 아이템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 했던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빵모자’는 룩에 포인트를 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스타들 역시 레트로풍 스타일에 푹 빠졌다. 패셔니스타로 잘 알려진 모델 겸 배우 이성경부터 ‘국민 왕세자’ 대세 배우 박보검, 방탄소년단 뷔까지 ‘빵모자’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이들의 연출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러블리 매력 가득 – 이성경
MBC 드라마 ‘역도왕 김복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배우 이성경. 짧은 헤어스타일과 촌스러운 패션은 물론 극중 역도 선수 ‘김복주’ 캐릭터를 위해 살을 찌우는 등 파격 변신을 선보인 그가 최근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앙증맞은 베레모. 여기에 살짝 오른 볼살이 귀여움을 더한다. 배색이 인상적인 니트 원피스에 베레모를 더하니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더불어 브라운 컬러를 선택해 가을 향기 마저 물씬 풍긴다.
#때로는 댄디하게 – 박보검
배우 박보검이 tvN ‘응답하라 1988’에 이어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더불어 ‘엔딩 요정’으로 불릴 만큼의 비주얼과 소문이 자자한 인성이 그를 뒷받침 한다.
영화 ‘굿바이 싱글’ vip 시사회 포토월에 등장한 박보검은 각잡힌 베레모로 시선을 끌었다. 차이나 칼라 셔츠에 베레모 조합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한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하다. 이처럼 개성 있는 베레모는 패션 포인트를 주기에 안성맞춤.
#귀여운 연하남 느낌 – 뷔
뷔와 ‘빵모자’의 조합은 진리다. 무대 위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은 뒤로 한 채 사랑스러운 연하남의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든다.
해외 스케줄 차 공항에 들른 방탄소년단 뷔는 레트로풍 스타일을 선보였다. 베레모를 뒤로 착용해 귀엽게 연출했으며, 옐로우 컬러의 틴트 선글라스와 셔츠 및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복고풍 패션을 완성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