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김종국, ‘마음의 소리’ 1인 2역 역할 완벽 소화

입력 2016-11-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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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종국이 ‘마음의 소리’에 특별 출연한다.

오는 11월24일 9번째 에피소드 ‘쌍둥이’ 편 공개를 앞두고 있는 KBS2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극본 이병훈 권혜주 김연지)’ 측은 금일(22일), 김종국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KBS 예능국 최초의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웹툰 최초 10년 연재 신화에 빛나는 ‘마음의 소리’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가족 코믹 드라마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야성미가 느껴지는 김종국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셔츠를 풀어헤친 채 거친 포스를 풍기며 앉아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또 다른 스틸컷 속 김종국은 너무도 다소곳해 보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셔츠 맨 위 단추까지 야무지게 채운 단정한 옷맵시와 함께 한 팔엔 여자가방을 걸고 두 손 모은 채 걷고 있는 그의 모습이, 앞선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느낌을 선사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마음의 소리’에 출연한 김종국의 모습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제작진과 이광수와의 의리로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촬영장에서 김종국은 조석의 쌍둥이 사촌동생 조종욱-조종국으로 변신, 다혈질과 소심을 오가는 완벽한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흔쾌히 출연 제안에 응해준 김종국에게 감사하다. 쌍둥이 역할은 처음부터 그가 적격이라 생각했기에 더욱 고마움이 크다”면서, “극과 극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준 김종국 덕분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탄생했다. 더불어 김종국과 이광수의 오랜 인연에서 나오는 케미 또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웹 드라마 ‘마음의 소리’는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에서 매주 월,목 오전 6시에 공개된다. (사진제공: ‘마음의 소리’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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