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과 남주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 각각 한얼체대 역도부의 희망 역도선수 김복주 역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수영천재 정준형 역을 맡은 상황.
이성경은 완벽한 비주얼 변신으로 관심을 모은데 이어 착착 붙는 ‘털털녀’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남주혁 역시 장난기 넘치는 준형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청춘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극중 남주혁은 어린 시절 첫사랑 이성경과 다시 만난 후 아웅다웅 ‘앙숙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터. 이와 관련 두 사람이 산중에서 넘어지고 까지며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해맑은 표정의 남주혁이 짜증이 인 듯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이성경의 등을 밀어주는가 싶더니 넘어진 이성경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발목을 지켜보는 심쿵 매너를 펼쳐낸 것. 급기야 화가 난 이성경 앞에 등을 보이며 ‘어부바’를 권하는 모습으로 산중 로맨스를 완성시켰다.
제작사 측은 “극중 이성경만 보면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남주혁의 모습을 통해 둘의 감정이 어떻게 발전할 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청춘들의 신선한 로맨스에 많은 분들이 설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3회는 11월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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