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솔로몬의 위증’ 조재현, 서영주의 스틸컷이 화제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연출 강일수, 극본 김호수)’ 측은 11월29일, 조재현과 서영주의 불꽃 튀는 연기 열전이 느껴지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명불허전 존재감을 발휘하는 조재현과, 그에 뒤지지 않는 날선 눈빛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서영주의 조우는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조재현은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연기로 차원이 다른 클래스를 보이고 있다. 이어 상처투성이 얼굴의 서영주는 공허하면서도 상처받은 눈빛으로 그에게 기죽지 않는 분위기를 내뿜는다.
해당 장면은 앞서 공개된 과학실에서 벌어진 이소우(서영주)와 최우혁(백철민)의 폭행 사건 이후 정국재단 법무팀장 한경문(조재현)이 소우와 면담하는 장면.
이들의 만남은 비밀을 감춘 채 이소우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길 바라는 한경문과, 세상을 향해 파문을 일으키고 싶은 이소우의 속내가 팽팽히 대립하는 장면이다. 특히 ‘솔로몬의 위증’ 전체를 관통할 중요한 장면으로, 한경문과 이소우의 복잡한 내면 묘사가 키 포인트.
조재현은 ‘믿고 보는 배우’답게 등장부터 특유의 카리스마로 현장을 장악했다. 그가 연기하는 한경문은 한국의 현실을 담고 진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판에서 역할과 비중이 커진 인물. 참신한 신예 배우들로 학생 캐릭터를 채운 ‘솔로몬의 위증’의 중심을 잡고 극을 이끌어가게 된다.
여기에 2012년 씨네마닐라 국제영화제와 도쿄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영화계에서 인정받은 서영주는 조재현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연기 달인들이 포진한 어른 캐스팅과 신선한 얼굴이 대거 캐스팅된 학생 캐릭터들이 서로 붙는 장면에서는 신구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조재현과 서영주의 연기 역시 짜릿한 쾌감이 들 정도로 기대 이상의 파괴적인 힘을 발산했다”며, “한경문과 이소우가 가지고 있는 비밀은 극의 긴장감을 유지시킬 시크릿 코드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은 오는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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