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의 일생이 화제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전지현이 전생에서는 세화로, 현생에서는 심청으로 일생을 살아가는 가운데,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이 현생에서 비슷하게 반복되고 있어 데칼코마니 같은 인어의 일생을 한눈에 보기 쉽게 비교 분석했다.
지난주 “인생의 단 한 번만 사랑할 수 있는 인어는 그 한 번의 사랑에 목숨을 걸지요”라는 인어의 일생에 대한 힌트가 담긴 이 대사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사랑은 과거에서는 세화와 담령(이민호), 현생에서는 심청과 허준재(이민호)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과거 조선시대에서는 어린 인어 세화가 바다에 빠진 담령의 목숨을 구해주며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다. 담령은 그 답례로 인어에게 세화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뭍의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며 둘만의 추억을 쌓아간다.
세화와 담령의 인연은 2016년 심청과 준재에게로 이어진다. 심청은 스페인에서 우연히 준재를 만나게 되고, 그를 통해 인간 세상을 배워나간다. 심청이라는 이름 역시 준재가 그를 위해 지어준 이름. 그리고 심청은 일생에 단 한 번 허락된 사랑을 준재에게 준다.
지난 4회에서는 과거 세화가 양씨(성동일)의 날카로운 칼날에 목숨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것처럼, 현생에서는 심청이 살인자 마대영(성동일)과 마주하게 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상황.
제작진은 “11월30일 방송될 5회에는 마대영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심청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과연 그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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