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타임’, 스페인판 007은 처음이지?...'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6-12-02 10:04   수정 2016-12-05 08:07


[연예팀] ‘스파이타임’의 메인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2016 가우디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스페인판 코미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타임 코드명: 아나클레토(감독 자비에르 루이즈 칼데라/이하 스파이타임)’가 12월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배우 이마놀 아리아스와 킴 구티에레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파이타임’은 엄청난 집돌이 아돌포(킴 구티에레즈)가 소시지 제조업자인 줄 알았던 아버지(이마놀 아리아스)의 정체가 비밀 요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온갖 테러에 휘말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좌충우돌 코미디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정장을 입고 허세 가득한 포즈를 취하는 두 주인공을 전면에 배치함으로써 진지하지만 동시에 코믹한 영화의 분위기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설의 스파이!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마!’라는 문구는 19금 액션이라는 영화의 설명과 맞물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스파이타임’은 '2016 스페인 페로즈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 ‘코미디 부분 작품상’ ‘최고 영화 음악상’ ‘최고 예고편상’ 등 다수 부문의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영화 ‘스파이타임’은 12월8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이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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