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경기도 동탄에 초미세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인 셀라스토(Cellasto) 시험실을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험실은 자동차의 소음·진동(NVH) 개선을 위해 셀라스토를 시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셀라스토는 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일부 기업들만 생산하는 고부가 신소재로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 시험실은 정적·동적 거동 연구와 고주파, NVH 최적화, 내구성 시험 등을 맡을 예정이다. 또 설계 지원뿐만 아니라 자운스 범퍼, 댐퍼 톱마운트, 스프링 패드에 대한 기술 실험 역량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볼프강 믹클리츠 바스프 셀라스토 사업부문 사장은 "새 시험실은 자동차 회사가 신기술을 개발, 양산할 수 있도록 부품 테스트와 검증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이번 투자는 한국 업체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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