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대중문화계의 대세 아이콘은 지디와 지코가 아닐까 싶다. 이들은 단순히 옷을 입고 걸치는 것이 아닌 ‘패션’을 입는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패션피플에게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심지어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모든 문화 영역 안에서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명불허전 젊은 남성들에게는 패션 지침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해외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각각 공항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디를 가나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들처럼 트렌디한 의상을 멋있게 입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 지금부터 지디와 지코의 다양한 포인트를 살린 공항 스타일링 팁을 배워보자.
#지디
한국을 빛내고 있는 최고의 스타 중 한명인 지디는 어떤 의상을 걸쳐도 최상의 아우라를 뽑아내는 매력을 지녔다.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매거진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그가 입고 등장하는 패션 아이템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
이날도 마찬가지. 일본 콘서트를 위해 공항을 찾았던 그는 데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청 데님 재킷에 비대칭으로 접어 올린 팬츠 조합으로 패셔너블한 면모를 선보였으며 블랙 비니와 화이트 컬러 포인트의 네이비 머플러를 둘러 보온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긴 리얼웨이룩을 연출했다.
#지코
반면 가수 딘과 크러쉬가 피처링한 ‘BERMUDA TRIANGLE’ 음원 공개로 눈길을 모았던 지코는 시크한 블랙룩으로 공항패션을 완성시켰다. ‘2016 MAMA’에 출국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 볼캡부터 워커까지 락시크를 표현하는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지코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 것.
뿐만 아니라 마스크와 팬츠의 화이트 컬러 포인트가 전체적인 룩에 잘 어울렸으며 독특한 무늬의 크로스백을 착용하며 스타일에 대한 노련미까지 어필했다.
#Editor`s Pick
무수히 많은 라이프 스타일 중 빈티지룩과 락시크룩은 10대~20대 남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패션이다. 앞서 언급한 지디 스타일처럼 데님과 함께 패션 아이템들을 잘 활용한다면 빈티지룩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지코처럼 락시크룩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볼캡이나 워커 등 포인트가 되어주는 아이템들을 매치해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끔은 자신의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어보자. 화려한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스니커즈’나 ‘운동화’의 매치만으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처럼 한층 감각적이고 패셔너블한 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슈즈의 선택도 중요하니 이를 참고해 스타일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자라, 에잇세컨즈,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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