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BMW그룹의 새 시트 프로그램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새 제품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스파르탄버그에 위치한 새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23만㎡ 규모의 조립 전용 공장으로 내년 6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0년까지 약 48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마그나 시팅 그룹 마이크 비손 사장은 "이번 수주는 마그나가 글로벌 회사로부터 얻은 첫 비즈니스 사례"라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우스 캐롤라이나 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그나는 BMW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BMW 신형 5시리즈를 생산한다. 향후 재규어랜드로버 신규 계약,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생산 계약 연장을 통해 2018년까지 연간 20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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