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정진영, 재난 현장 속 명품 연기 선사!

입력 2016-12-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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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판도라’ 속 정진영의 명품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판도라’에서 정진영은 재난 현장 속, 누구보다 투철한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지닌 평섭 역을 맡았다.

국내 최초로 원전 소재를 다룬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인 ‘판도라’는 ‘연가시’를 통해 재난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박정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4년간의 기획을 거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만큼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또한 ‘베테랑’ 촬영, ‘부산행’ 시각효과, ‘변호인’ 음악 등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 거대한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극 중 발전소 소장 평섭은 노후화 된 원전에 대한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빌미로 좌천되지만, 발전소가 폭발하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발생하자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달려와 구조 작업을 펼치고 끝까지 현장을 지키는 책임자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이처럼 책임감 넘치는 평섭 역의 정진영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한편 끝까지 남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온 힘을 쏟는 가슴 따뜻한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람의 목숨보다 돈을 더 중요시 하는 불의에 맞서며 격분하는 장면에서 보여진 정진영의 좌중을 압도하는 열연은 ‘왕의 남자’ ‘7번방의 선물’ ‘국제시장’ 등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명품 배우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다.

극 중 발전소 소장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 정진영은 “사회의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영화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뜻 깊은 메시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7일 개봉해 역대 12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고,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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