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전 세계가 반했다...아시아 넘어 미국과 유럽까지

입력 2016-12-13 16:24  


[연예팀] ‘너의 이름은.’의 흥행열풍이 뜨겁다.

아시아 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화제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2017년 1월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일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카미키 류노스케)와 시골 소녀 미츠하(카미시라이시 모네)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천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절대 만날 리 없는 두 사람이 반드시 만나야하는 운명이 되어가는 기적 같은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일본에서 1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른 가운데, 12월4일 LA 비평가 협회상은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이 영화를 선정하며 전 세계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낸 화제작의 탄생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2017년 개최되는 제 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영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재패니메이션의 흥행 대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너의 이름은.’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배우 카미키 류노스케와 영화 ‘늑대아이(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배우 카미시라이시 모네의 목소리 출연으로 영화적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지브리 스튜디오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 일본의 인기 록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재패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2017년 1월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 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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