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어른은 알 수 없는 금비의 마음

입력 2016-12-15 18:03  


[연예팀]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오지호 곁을 떠난다.

12월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는 당연히 아빠 모휘철(오지호)을 선택할 줄 알았던 유금비(허정은)가 엄마 유주영(오윤아)을 선택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이어 제작사 측이 방송을 앞둔 15일 오후, 금비의 눈물 스틸컷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9회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아빠 휘철이 아닌 엄마 주영을 택한 금비. 매일같이 다투는 같은 반 친구 홍실라(강지우)의 아빠이자 부장 검사인 봉구(이철민)를 만나 “아빠와 살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었는데 말이다.

때문에 친아빠가 아닌 휘철을 떠나게 되는 금비.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는 사연이 휘철과 관련된 것일지, 부녀의 이별 이야기가 펼쳐질 10회에 기대와 궁금증이 높아진다. 과연 부녀는 잘, 그리고 아름답게 헤어질 수 있을까.

드라마 관계자는 “오늘 밤, 금비가 휘철과 강희(박진희)의 곁을 떠나 엄마 주영과 살게 된다. 뿌리는 다르지만 한 몸처럼 붙은 연리지 나무처럼 두터운 유대감을 자랑했던 금비와 휘철이 이별의 순간을 어떻게 보낼지, 금비가 휘철을 떠난 이유는 무엇인지, 어른은 알 수 없는 금비의 마음이 밝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비의 속마음이 밝혀질 KBS2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10회는 금일(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오마이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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