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최초의 소리추격 스릴러물...“타이트한 긴장감 선사할 것”

입력 2016-12-20 18:34  


[연예팀]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한 ‘보이스’가 화제다.

OCN의 2017년 첫 주말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이어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알 수 있듯이, 소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독특한 추리물 구조가 눈에 띈다.

드라마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 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범죄율 1위에 콜백률 전국 최저인 성운지청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에 ‘보이스’에서는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범죄의 위험, 범죄가 일어난 바로 그 순간 신고자를 구하기 위해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의 모습, 골든타임을 사수해 신고자의 목숨을 살리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곧 추리범죄물을 기반으로 골든타임이란 제한적인 시간 속에서 스릴러적인 재미 요소가 짜임새 있게 그려지는 것. 특히 소리추격 스릴러라는 장르를 표방, 작품을 통해 최고조의 긴장감을 선보일 것이라는 제작팀의 자신감이 묻어난다.

집필을 맡은 마진원 작가는 “‘보이스’는 범죄 발생 후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아닌, 범죄가 일어난 바로 그 순간, 살아있는 사람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며 “타임락(드라마 속 시한폭탄과 같은 긴장감을 주는 장치)이란 한계상황이 드라마의 타이트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리를 쫓는 괴물형사와 소리를 보는 보이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수사기를 다루는 OCN 새 주말 드라마 ‘보이스’는 2017년 1월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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