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경규, 강호동이 산타로 변신한다.
금일(2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다. 이에 MC 이경규와 강호동은 등장부터 귀여운 산타 복장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규동브라더스(이경규, 강호동)는 이태원을 방문했다.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인 곳으로 도심 속 외국이라 불리는 이태원에 산타복장을 한 두 ‘아재’가 등장하자 시민들은 당황해 하면서도 동시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강호동의 소통병은 외국인 앞에서도 여전히 낫지 않았다. 그는 수많은 외국인들을 만나면서도 소통에 망설이지 않았고, 심지어 길거리 한복판에서 씨름판까지 벌여 이경규를 질색하게 만들었다고.
또한 이러한 돌발 상황은 끼니 구걸에서도 이어졌다. 이들이 누르는 초인종마다, 평소 듣던 “누구세요?”가 아닌 “헬로우(Hello)”와 같은 외국어가 들려온 것. 그러나 강호동은 기죽지 않고 어떤 질문에도 ”어디서 왔냐(Where are you from)?“고 대답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특집에는 최초 게스트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김세정이 녹화에 참여해 규동브라더스와 함께했다. 그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규동브라더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저녁 식사 시간에도 거침없이 구걸에 나서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경규, 강호동 산타의 크리스마스 특집 JTBC ‘한끼줍쇼’는 12월2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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