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전지현이 이민호를 향한 식을 줄 모르는 사랑을 나타냈다.
12월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1회에서 심청(전지현)이 허준재(이민호)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낙담해, 그의 집에서 나와 찜질방을 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청은 준재가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까지 속인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 좀처럼 실망하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 때문에 시름이 깊어졌다. 이 고민은 “집에 갈비 해놨다”며 유혹하는 준재의 제안도 뿌리칠 만큼 깊고 무거웠던 것.
그러나 청이 물에 닿아 인어로 변할까 전전긍긍하는 준재의 과잉보호에 불만을 토로한 찜질방 손님이 “들어가자 할 때 들어가”라며 청에게 충고하자, 청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청은 산타에게 “허준재와 예쁜 트리 아래서 데이트하게 해주세요. 올해도, 내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라고 크리스마스 소원을 빌었다. 하지만 극 말미에 준재가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청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2회는 금일(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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