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터널 애니멀스’, 톰 포드의 감성 스릴러...1월 개봉 확정!

입력 2016-12-22 14:38   수정 2016-12-22 15:08


[연예팀] ‘녹터널 애니멀스’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12월22일 UPI코리아 측은 “새해 첫 걸작 스릴러 ‘녹터널 애니멀스(감독 톰 포드)’의 개봉일을 2017년 1월11일로 확정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도 명성을 날리는 톰 포드의 두 번째 연출작에 큰 관심이 쏠린다.

‘녹터널 애니멀스’는 헤어진 연인 에드워드 셰필드(제이크 질렌할)로부터 자신이 주인공인 소설을 받은 수잔 모로우(에이미 아담스)를 중심으로 남녀의 사랑 뒤에 감춰진 진심과 복수를 담은 감성 스릴러로, 현실과 소설 속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강렬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볼거리가 조화된 작품이다.

특히, ‘녹터널 애니멀스’는 ‘제73회 베니스 영화제’의 ‘심사위원대상’ 수상에 이어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더불어 평론가 이동진은 ‘녹터널 애니멀스’에 대해 “아찔한 이미지와 조마조마한 스릴 끝에 매달려 있는 기이한 정적”이라는 평을 내려 기대를 고조시켰다.

또한, ‘녹터널 애니멀스’의 미장센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어벤져스’ ‘디 아워스’ ‘케빈에 대하여’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한 시머스 맥가비 촬영 감독이 35mm 필름에 담은 영상은 우아하고 강렬하며, 뿐만 아니라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영화 ‘싱글 맨’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젊은 거장으로 거듭난 톰 포드의 신작인 영화 ‘녹터널 애니멀스’는 2017년 1월11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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