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터널’의 주연진이 공개되었다.
12월22일 OCN 토일드라마 ‘터널(가제/극본 이은미, 연출 김경철)’ 측은 “배우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이 ‘터널’의 주연진으로 합류했다”라고 소식을 전하며 ‘나쁜 녀석들’과 ‘38 사기동대’를 잇는 메가 히트작을 기대케 했다.
‘터널’은 1986년의 형사가 2016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물로, 논두렁을 누비며 발로 뛰던 이전과 달리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신기술을 이용하는 수사가 어색하기만 한 옛날 형사의 휴머니즘 수사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최진혁은 터널에서 범인을 쫓다 30년의 시간을 넘어 2016년에 도착한 강력계 형사 박광호를 연기한다. 그는 증거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수사에 집중하며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한다.
이어 윤현민은 2016년의 형사 김선재를 연기한다. 점점 더 잔혹해지고 교묘해지는 범죄자들에게 절대 밀리지 않는 경찰대 출신의 요즘 형사로, 해결하지 못한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더 집요하게 연쇄 살인에 매달린다.
더불어 이유영은 심리학 교수 신재이를 연기한다. 연쇄 살인범을 연구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경찰의 자문으로 박광호와 김선재를 돕는다.
김성민 PD는 “인간미 넘치는 옛날 사람 박광호를 통해 최근의 수사물에서 보지 못한 아날로그 감성의 휴머니즘 수사물이 될 것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아재 박광호와 엘리트 김선재가 만드는 티격태격 브로맨스 케미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터널’은 ‘보이스’ 후속으로 3월 방송 예정이다.(사진제공: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제이에스픽쳐스,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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