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김현수, ‘아는 형님’ 열혈 팬 자처 “미국 생활 유일한 낙”

입력 2016-12-23 13:57  


[연예팀] 메이저리거 김현수가 ‘아는 형님’의 열혈 팬임을 밝힌다.
 
12월24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메이저리거 김현수와 배우 유인영이 함께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현수는 “미국에서 원정 가서도 본다. 하루 중에 가장 크게 웃을 때가 바로 ‘아는 형님’ 볼 때”라고 밝히며 ‘아는 형님’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다. 열혈 팬답게 그는 민경훈은 ‘쌈자’, 영철이는 ‘재미없는 애’라며 형님들의 특징을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 이에 김영철은 “너 이제 ‘아는 형님’ 좀 그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현수는 ‘나를 맞혀봐’ 퀴즈를 통해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그를 부르는 별명, 벅 쇼월터 감독이 김현수를 싫어한다는 소문 등 메이저리그의 각종 비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형님학교의 2교시는 ‘아는 형님 야구부’로 꾸며졌다. 각종 야구 관련 게임들이 펼쳐진 가운데, 열의를 갖고 임한 김현수 덕분에 어마어마한 돌발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배우 유인영은 형님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황치열이 제작진과 김희철에게 ‘유인영을 잘 부탁한다’고 연락을 한 것이 밝혀져 형님들의 집중 추궁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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