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가 말하는 2017년 최신 헤어스타일링!

입력 2016-12-24 08:00  

[전도은 기자] 헤어스타일의 변화는 색다른 변신을 하고 싶을 때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요소다.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로 단점을 보완해 더욱 좋은 인상을 연출할 수 있고 좀 더 자기만의 개성을 살릴 수도 있다.

다가오는 2017년 새해를 맞이해 헤어디자이너들이 직접 말하는 트렌디한 최신 헤어스타일에 대해 알아보자.

“공유와 유인나를 따라잡아라” by 세욱 헤어디자이너


다가오는 2017년 최신 헤어스타일링의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다.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폄과 컬러의 헤어가 낭만적인 겨울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 될 것이다. 꾸민 듯 꾸지지 않은 세련된 헤어스타일링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겨울 최신 남자 스타일링에 있어서는 공유의 가르마 펌을 여자의 경우에는 유인나의 오렌지 브라운 염색이 있어요. 가르마 펌의 경우에는 가르마대로 가볍게 말리기만 해도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염색의 경우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어려 보이고 화사한 느낌이 있으며 조면에 따라 헤어 컬러가 다르게 보여 여러 가지 느낌과 연출을 하실 수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컬러입니다” / 세욱 헤어디자이너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라!” by 유태 헤어디자이너


사람들은 다들 어려 보이고 자연스러운 꾸밈에 관심을 갖는다. 수지에게는 긴 웨이브 머리, 고준히에게는 숏컷이 맞춤인 듯 잘 어울린다. 이처럼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 본인에게 맞는 펌과 염색 컬러를 찾는 것이 먼저다.

“동양인의 특정상 이목구비가 입체적인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원하는 이미지와 평상시 손질법에 따라 모발의 길이나 웨이브 강약을 조절하여 펌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컬러의 경우에는 겨울철이니 깨끗해 보이는 피부 톤을 위한 붉은 기 없는 매트한 반사 빛 또는 조금 더 생기 있어 보이는 버건디 계열의 화사한 컬러가 좋죠”/ 유태 헤어디자이너

“좀 더 선명한 연출을 하라!” by 호찬 헤어디자이너


날이 추워지면서 시크한 단발이나 숏컷보다는 그동안 망설였던 앞머리를 내리고 얼굴 라인을 커버하는 볼륨감 있는 레이어컷이 유행하는 요즘. 밋밋한 스타일에 컬러감을 더해 선명함을 연출해 보는건 어떨까.

“분위기 있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동시에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가르마 펌에 라벤더 빛의 애쉬 브라운칼라 염색을 한다면 좀 더 선명하고 화려한 연출을 할 수 있어요. 특히 펌의 경우에는 얼굴의 단점을 커버해주고 원하는 볼륨을 기대할 수 있어서 머리 관리 자체가 굉장히 편해집니다” / 호찬 헤어디자이너


대세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들의 말에서 팁을 얻어 올 겨울 나만의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 보자. (사진제공: 헤어디자이너 세욱, 유태, 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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