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튜닝 전문업체 만소리(Mansory)가 벤츠 G바겐을 기반으로 최고 840마력의 튜닝카를 26일 공개했다.
만소리에 따르면 새 튜닝카의 외관은 전체 폭을 늘린 이른바 와이드 보디 킷을 덧대 일반차보다 20㎜ 넓혔다. 후드, 루프, 사이드미러 등 곳곳에 탄소섬유 부품을 채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휠은 직경 21~23인치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23인치의 경우 305/35 규격 타이어를 끼운다. 실내는 가죽, 알칸타라 등의 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외관에 쓴 탄소섬유도 트림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력계는 V8 5.5ℓ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을 손봐 최대토크가 무려 117.3㎏·m에 달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이르는 시간이 4.4초에 불과하다.
튜닝비용은 1만8,900유로(한화 약 2,380만 원)부터 시작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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