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진구-유이, 살얼음판 삼자대면 ‘긴장감 팽팽’

입력 2016-12-26 18:03  


[연예팀] ‘불야성’ 이요원, 진구, 유이의 삼자대면이 눈길을 끈다.

12월26일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이요원, 진구, 유이의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서이경(이요원)은 자신의 페르소나로 키웠던 이세진(유이)과 완전히 갈라섰다. 서이경의 아우라에 매혹돼 그를 동경하던 이세진이었지만, 점점 괴물이 되어가는 서이경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어 그를 위해 배신을 감행한 것.

하지만 서이경은 흔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이세진을 향해 “앞으로 네 세상은 지옥이 될 것”이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린 바 있다. 박건우(진구) 역시 자신의 아버지 박무일(정한용)을 쓰러지게 만들면서까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서이경에게 분노하며 결의를 다졌고, “얼마 안 걸릴 테니 기다려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그런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 속 엇갈린 시선의 이요원, 진구, 유이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극중 서이경과 갈라선 이세진이 그와 뜻밖의 재회를 하고, 이를 박건우가 목격하는 장면을 담았다.

특히 이날 서이경은 이세진에게 돈 봉투를 건네며 또 다른 시험대 위에 올린다. 흔들리는 듯한 이세진의 눈빛이 묘한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또한 서이경의 발목을 잡기 위해 이세진과 의기투합하게 된 박건우가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하고 날선 눈빛으로 경계심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말 한마디로 이세진과 박건우를 쥐락펴락 하는 서이경. 과연 그의 솔깃한 제안에 이세진이 흔들리게 될지,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목격한 박건우는 또 어떤 액션을 취하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자신이 만든 판 위에서 탐욕에 물든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절대강자 서이경을 상대로 박건우와 이세진이 손을 잡고 제동을 걸기 시작한다. 이세진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린 서이경, 그를 막기 위한 박건우와 이세진의 의기투합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불야성’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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