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 국내 박스오피스 외화 1위...‘라라랜드’ 제쳤다

입력 2016-12-26 18:19  


[연예팀] ‘씽’이 씽씽 흥행 중이다.

12월26일 영화 ‘씽(감독 가스 제닝스)’의 배급사 UPI코리아 측은 “신작 ‘씽’이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 외화 1위에 올랐다”라고 따끈한 소식을 전했다. 실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돌입한 ‘씽’의 전진에 관심이 집중된다.

‘씽’은 한때 잘나갔던 극장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이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지만, 우승 상금이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바뀌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배우 리즈 위더스푼, 스칼렛 요한슨 등 내놓으라 하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목소리 참여가 화제를 모은다.

특히, ‘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총 49만 7,508명을 동원해 장기간 국내 박스오피스 외화 1위를 독점했던 영화 ‘라라랜드’를 밀어내고 새로운 1위에 등극했으며,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56만 6,922명이라는 성적은 동일한 기간 동안 영화 ‘주토피아’가 세운 42만 826명을 훨씬 뛰어넘는 숫자다.

한편, 영화 ‘씽’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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