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나영희, 극의 실마리 쥐고 있을까?

입력 2016-12-29 17:47  


[연예팀] ‘푸른바다’ 나영희의 연결고리 활약이 기대된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이하 푸른바다)’에서 모유란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나영희가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긴장감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12월28일 방송된 ‘푸른바다’ 13회에서 모유란이 안진주(문소리)와 와인을 마시다 지금껏 반찬을 전해준 곳이 전 남편 허일중(최정우)의 집인 것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지고, 아들을 그리워하면서도 모두를 위해 안진주의 집을 떠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소매치기를 당한 그는 우연히 심청(전지현)의 도움을 받게 되고, 둘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모유란이 허준재(이민호)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시아(신혜선) 때문에 그동안 숨겨왔던 모유란의 존재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이날 방송을 통해 모유란이 차시아, 허준재, 심청은 물론 강서희(황신혜), 안진주 등 얽혀있는 모든 인물들 간 연결고리가 되는 주요 인물임이 밝혀진 셈. 모유란의 행보와 행동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어떤 실마리를 제공해줄지, 언제쯤 모자상봉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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