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불야성’ 이요원이 감금을 당한다.
1월2일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연출 이재동, 극본 한지훈)’ 측은 이요원과 유이, 송영규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잔뜩 날이 서 있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날선 눈빛을 띄고 있는 서이경(이요원)과 남종규(송영규), 이세진(유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스틸컷은 극중 서이경에게 서서히 반기를 들기 시작한 장태준(정동환)이 서이경으부터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어내기 위해 사람을 시켜 그를 외진 곳으로 감금시킨 것.
하지만 스틸컷 속 서이경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꼿꼿함을 보이며 남종규와 맞서고 있다. 남종규 역시 지금까지 서이경의 뜻을 따랐지만 이번만큼은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런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이세진의 모습까지 더해져, 어쩌다 이세진이 서이경과 함께 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지난 12회 방송에서 장태준, 남종규, 그리고 서이경으로 인해 무진그룹 회장 자리를 꿰찬 박무삼(이재용)까지 서이경의 안하무인적 행동에 언짢음을 느끼며 그의 뒤통수를 칠 기회를 노리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믿음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서로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이용하는 관계로 얽혀 있는 이들이기에, 언제 어떻게 서로를 물고 뜯을지 모르는 위태로운 관계가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서이경 역시 그들이 서서히 배신을 하려고 드는 상황을 이미 눈치 챘기에, 이번 위기 역시 그만의 방법으로 어떻게 해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파멸로 향하는 서이경을 구하고자 박건우(진구)와 손을 잡고 그를 위한 배신을 감행한 이세진과, 그런 그에게 살벌한 경고를 했던 서이경이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위기에 직면한 서이경,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그의 곁을 지키는 이세진, 두 여자 사이에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불야성’ 문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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