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10대 소녀들의 시사회 나들이룩

입력 2017-01-04 11:00  


[정아영 기자] 2016년은 유난히 10대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한 해였다. 이들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는 나이를 떠나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주곤 한다.

성인 못지않은 뛰어난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하지만 아직은 낙엽 굴러가는 것만 보아도 꺄르르 웃음이 터지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들. 최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시사회장에 유망주로 꼽히는 10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해에도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이들의 풋풋한 매력이 돋보인 스타일링에 주목.

여인의 향기가 물씬 김유정-진지희-서신애
 

마지막 10대를 보내고 있는 19살 동갑내기 배우 김유정, 진지희와 이제 막 20살이 된 서신애는 성인으로 발돋움 중임을 보여주듯 성숙한 여인의 무드가 물씬 풍기는 룩을 선보였다. 먼저 김유정은 목 부분의 주름 장식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핑크 트위드 스커트와 재킷, 그리고 블루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성숙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진지희는 블루 스트라이프 와이드 커프스 셔츠에 H라인 멜빵 스커트를 매치한 후 스트랩 블랙 힐과 체인 미니백으로 단정하고 깔끔하게 스타일링 했으며 서신애 역시 베스트처럼 보이는 니트 포인트가 가미된 스트라이프 셔츠에 청바지 그리고 빨간 하이힐과 화려한 자수가 수놓아진 블랙 아우터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남다른 기럭지 김새론-이수민-김소현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군주’로 안방극장 컴백을 예고한 김소현은 화이트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블랙 스키니 진을 매치한 후 블랙 더블 버튼 재킷을 걸쳐 긴 다리와 날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함께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김새론과 이수민 역시 남다른 비율을 자랑하는 성숙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수민은 산뜻한 그린 컬러 앙고라 니트에 지퍼 포인트가 돋보이는 레더 스커트, 붉은색 세로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네이비 코트로 분위기 있는 룩을, 김새론은 하얀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블랙 레더 쇼트 팬츠를 입고 싸이하이 레더 부츠를 매치한 후 브라운 컬러 롱 카디건을 걸쳐 성숙한 무드를 뽐냈다.

귀여운 소녀들 김향기-김수안
 

영화 ‘부산행’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아역배우 김수안과 귀여운 외모의 김향기는 깜찍한 스타일링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수안은 흰색 이너에 진회색 플리츠 스커트, 종아리까지 오는 삭스를 신고 핑크 앤 화이트 줄무늬에 그레이 포인트가 가미된 퍼 조끼로 러블리함을 뽐냈다.

김향기는 은은한 스카이 블루 컬러의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그레이 컬러 플리츠스커트를 매치하고 같은 컬러의 앵클 부츠와 하얀 미니백으로 풋풋하고 귀여운 스타일링을 완성 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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