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푸른바다’ 이민호가 질투심을 불태운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측은 1월4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막 연애를 시작한 심청(전지현)과 허준재(이민호)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준재가 말없이 심청을 뒤로한 채 집으로 들어서고 있다. 평소 심청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다정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낯선 그의 모습에 심청은 어리둥절해 하며 뒤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어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케 한다.
이는 허준재가 심청에게 삐쳤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사진 속 심청은 허준재의 호적상 형인 허치현(이지훈)과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데, 이에 삐죽이는 입과 질투심이 가득한 눈빛까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만나고 온 심청에게 단단히 토라진 허준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의도치 않게 허준재의 질투를 유발한 심청도 어리둥절한 상황. 마음속으로는 질투심이 마구 불타오르지만 속 시원하게 심청에 털어놓지 못하는 허준재와, 이런 그의 속마음을 알지 못해 눈빛에 물음표가 가득 담긴 심청의 순수한 표정은 지켜보는 이들의 입 꼬리를 수직 상승하게 만든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금일(4일) 오후 10시 14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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