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 코트 한 벌이면 겨울이 든든하다.
하지만 모두가 같은 생각인 듯 겨울이면 거리 곳곳이 무채색룩으로 가득하다. 이런 현상은 안전함과 편안함을 선호하는 남성들의 옷차림에서 자주 나타나곤 한다. 새해에는 개성없는 옷차림을 탈피하고 화려한 변신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화사한 무드의 컬러풀한 코트 한 벌이면 패션센스를 과시하는데 충분하다.
패셔너블한 원색 코트
가수에서 연기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춘 임시완은 높은 채도의 선명한 레드 컬러 코트로 화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너로는 회색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롤업한 데님 팬츠로 입고 발랄한 느낌을 주었고 블랙 로퍼로 룩에 안정감을 더했다.
배우 김지훈은 화려한 별무늬가 수놓아진 블랙 셔츠에 블랙 팬츠를 입어 깔끔하면서도 개성이 드러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쨍한 옐로우 컬러 롱 코트를 걸쳐 룩에 화사한 포인트를 줬다. 더 뽀얗게 밝아 보이는 피부는 덤.
분위기 있는 톤 다운 컬러 코트
평소 편안하면서도 센스있는 패션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은 화이트 니트와 그레이 슬랙스 팬츠로 군더더기 없는 매칭을 보여주었다. 은은한 느낌의 톤 다운된 올리브 컬러 롱 코트와 비슷한 톤의 체크 무늬 머플러를 착용해 부드럽고 포근한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심플한 화이트 스니커즈로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인피니트 멤버 성종의 감각적인 컬러 코트 매치도 눈여겨볼 것. 톤 다운된 오렌지 컬러의 니트와 같은 컬러의 더블 버튼 코트를 함께 매치해 분위기 있는 룩을 선보였다. 블랙 스키니진과 워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대세 아이돌다운 패션감각을 입증했다.
생기 넘치는 블루 코트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그 끼와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황치열은 화이트 풀오버 터틀넥 니트에 청바지를 매치한 후 밝은 블루 컬러 코트를 착용해 경쾌하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도깨비 신부의 첫사랑으로 깜짝 등장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해인은 두툼한 풀오버 터틀넥 니트와 슬랙스, 슈즈까지 모두 올블랙으로 맞춘 후 딥 네이비 컬러 롱 코트를 착용해 세련된 무드를 선사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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