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황이나 “먹고 싶은 것 꼭 먹어야 하는 스타일, 특별히 몸매관리 안 해”

입력 2017-01-05 13:07  


[이주신 기자]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중인 전 라니아 리더였던 황이나가 또 다시 라니아 멤버가 되어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태어난 걸그룹 라니아와 황이나가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앞으로가 귀추 주목된다.

우월한 기럭지에 늘씬한 몸매를 겸비한 배우 황이나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박시한 니트와 레이스 숏 팬츠를 매치하여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무드를 연출했고 이어 화이트 룩으로 시스루 셔츠와 블랙 퍼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드러냈다.

세 번째로 화이트 셔츠와 머메이드 스커트로 고급스러움을 어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근황에 대해 “2016년에는 중국 활동에 매진했다. 드라마 네 편을 촬영했고 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앨범 준비를 했다. 컴백이 1월5일이라 정신없이 연습을 하고 있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앨범 활동에 대해 “전에 활동했던 그룹 라니아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며 “라니아 대표님의 제안으로 하게 됐다. 개인 활동을 하다가 팀 활동을 하려니 여러 가지 적응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고 있다. 한동안은 앨범에 집중할 것 같다”며 말했다.

걸그룹 라니아 탈퇴 이유에 대해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었다고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모든 것이 힘든 시기였다. 공백 기간도 컸고 오해도 있었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일들이 닥치면서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며 심경을 밝혔다.

중국 활동에 대해 “라니아 연습생 중 중국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소개로 우연히 제작자를 만나 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외국에서 장기간 일을 하는 것과 음식, 소통, 문화차이 등으로 인해 힘들었다”며 전했다.

황이나는 중국 드라마를 통해 이다해를 만났으며 첫 호흡을 맞추던 날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엉망이었다고 말했으며 이어 촬영이 끝난 후 이다해가 황이나를 불러 직접 약을 챙겨주어 따뜻함에 울컥했다고 전했다.

중국 활동 중의 에피소드로 “고등학교 친구인 정일우를 우연히 만났다. 한국에서도 못 보던 친구였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신기했다. 중국에서 주연으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 같이 촬영해 신기하면서 반가웠다”며 말했다.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 “모델을 하다가 가수 회사에서 제의가 들어왔고 연습 하루 만에 못하겠다고 했다. 라니아를 처음 준비하던 연습생 기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했었던 시간인 것 같다. 많은 것을 참아내고 인내해야 했던 시간이었다”며 밝혔다.

평소 친한 연예인에 대해 “벌써 15년 된 엄현경과 하연주. 모델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이다. 어렸을 때는 ‘엔젤’이라고 해서 그룹명을 만들어서 놀았다. 힘들 때 의지를 많이 했고 친언니 같이 챙겨줬다”며 전했다.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 “먹고 싶은 것은 꼭 먹어야 하는 스타일이라 특별히 관리는 안 한다. 드라마나 활동을 시작하면 살이 저절로 빠지는 타입이다. 그래도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요가를 하고 있다”며 밝혔다.

가수로서의 목표에 대해 “우리 팀이 잘 됐으면 좋겠다. 데뷔 6년차인데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다. 이번 앨범으로 관객에게 에너지를 느끼게 하고 속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말했다.

배우로서의 목표에 대해 “아직은 배워나가는 단계이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전했다.

기획 진행: 이주신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연중
헤어: 이엘 다정 실장
메이크업: 이엘 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최하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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