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 캐스팅 확정...1월 크랭크인

입력 2017-01-05 17:59  


[연예팀] ‘공작’이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했다.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이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으로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1월2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남측의 첩보원과 그를 둘러싼 남북 권력층 간의 첩보전을 그리는 영화다.

이 가운데, 황정민이 최초로 북한의 핵개발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북측으로 잠입한 스파이 역으로 윤종빈 감독 영화에 첫 출연한다. 장르 불문,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인 그가 정체를 감춘 채 암약하는 스파이 역이라는 점에서 극중 캐릭터에 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황정민이 접근하는 북의 권력층 핵심인사로는 이성민이 출연, 공존이 불가능했던 90년대 중반의 남북 상황 속 서로 의도를 감춘 채 탐색하고 다가갔던 남과 북의 카운터 파트로 묵직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대북 공작전을 기획하는 총책임자이자, 스파이의 실체를 아는 유일한 인물로 조진웅이 출연하고, 의심을 거두지 않는 북의 보위부 과장으로 주지훈이 출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첩보전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선 굵은 남자 배우들의 공존과 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공작’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 중인 남과 북 사이 실제로 펼쳐지는 첩보전의 이면을 생생하게 그리며, 첩보극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1월25일 크랭크인.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영화사 월광, 사나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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