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100만 명 돌파...‘하울의 움직이는 성’보다 빠르다!

입력 2017-01-09 11:47  


[연예팀] ‘너의 이름은.’의 흥행은 계속된다.

1월9일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수입사 미디어캐슬 측은 “관객들의 열띤 입소문과 함께 신작 ‘너의 이름은.’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120만여 명을 기록했다”라고 전하며 작품의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자랑했다.

‘너의 이름은.’은 천 년 만에 혜성이 다가오는 일본을 배경으로 타치바나 타키(카미키 류노스키)와 미야미즈 미츠하(카미시라이시 모네)가 서로의 이름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일본에서 누적 관객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2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8일까지 누적 관객수 121만 4400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금껏 국내에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영화 ‘쿵푸팬더’ 시리즈와 ‘겨울왕국’을 잇는 역대 다섯 번째 속도의 관객 100만 명 돌파다. 특히, ‘하울의 움직이는 성’보다 이틀 빠른 기록이기에 미래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에 관한 이야기인 영화 ‘너의 이름은.’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미디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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