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수트다’ 대세男들의 수트 스타일링

입력 2017-0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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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은 기자]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조진웅, 공유, 조정석, 이제훈은 대세배우라는 점 말고도 또 다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훈훈한 외모와 멋진 비율을 뽐내며 완벽한 수트 핏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남성적인 느낌과 동시에 무게감을 주며 스타일리시한 멋을 내는 수트. ‘수트의 정석’이라고 불릴 만큼 매력적인 대세남들의 수트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조진웅의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


2016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조진웅. 그는 영화 제작발표회를 비롯한 공식석상을 통해 스타일링하기 어렵다는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를 멋지게 소화해냈다.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는 재킷의 앞여밈을 깊게 하고 두 줄의 단추를 달아 여미는 스타일로 골격이 큰 조진웅과 같은 체격에 제격인 옷이다. 이를 증명하듯 그는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매 회 다양한 컬러의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를 선보였다. 또한 행커치프로 수트에 포인트를 주며 남자다우면서도 정갈한 멋을 뽐냈다.

# 공유의 ‘3피스 수트’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공유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공식석상을 비롯해 극 중에서 선보이는 그의 수트 패션은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는 와이드 한 라펠과 티켓 포켓으로 제작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3피스 수트로 자신의 큰 키와 비율을 더 돋보이게 했다. 또한 수트 겉에 걸친 캐시미어 재질의 블랙 롱 코트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더했다. 드라마 종영을 4회 남겨둔 지금 극의 엔딩만큼이나 공유가 앞으로 선보일 패션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조정석의 '세미 수트'


조정석은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기자 역을 맡으며 내추럴한 세미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의 이런 스타일링은 갖춰 입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코디 방법이다.

딱딱한 느낌을 벗어나 편안한 핏 감의 세미 수트에 시계와 같은 액세서리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면 더 멋스럽게 수트를 소화할 수 있다. 정통 클래식 정장을 매일 입는 것이 어려울 경우 조정석의 스타일을 참고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세미 수트를 코디해보자.

# 이제훈의 '블랙 수트'


배우 이제훈 역시 여러 공식석상을 통해 완벽한 수트 핏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그는 세련된 올블랙 수트에 셔츠 대신 라운드 티셔츠를 매치해 멋스럽고 깔끔한 패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블랙 수트에 시계로 패션 포인트를 주며 의상으로도 자신이 맡은 역의 냉철한 성격을 훌륭히 표현해냈다.

올블랙 수트 하나만으로도 빛이 나는 배우 이제훈. 곧 방영을 앞둔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투자회사 CEO ‘유소준’ 역을 맡은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서는 어떤 수트 핏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계절과 상관없이 늘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수트를 통해 스타들만큼 멋있는 수트룩에 도전해보자. (사진출처: tvN 드라마 ‘안투라지’, ‘도깨비’, ‘시그널’ 방송 캡처,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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