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 호라이즌’,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역류+폭발’

입력 2017-01-12 09:19  


[연예팀] ‘딥워터 호라이즌’의 뒷이야기를 만난다.

1월12일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감독 피터 버그)’의 수입사 우성엔터테인먼트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작품 속 폭발 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석유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 호가 어느 날 폭발음과 함께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최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영화 ‘론 서바이버’로 사실적 연출의 대명사가 된 피터 버그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먼저, 시추관 역류 장면은 68기압의 압력으로 진흙을 뿜어야 했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그대로 재현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특수효과 감독 버트 댈턴은 각고의 노력 끝에 적절한 압력을 찾았고, 최대 182m까지 진흙을 솟아오르게 해 재난의 불길한 징조를 실감나게 재현했다.

이어, 본격적인 폭발 장면은 생존자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배우들이 직접 화염 속에서 연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했다. 특히, 제작진은 안전이 허용하는 한 불을 최대한 배우들과 가까이 그리고 크게 만들어 그들의 리얼한 연기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CG에 의존하지 않은 촬영 방법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25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우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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