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독립해서 처음으로 나만의 공간을 가지게 됐을 때나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져 새로운 가족과 보금자리가 생겼을 때의 설렘.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느껴볼 값진 순간일 것이다.
내가 머무르는 공간을 손수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가 성행한지 꽤 되었다. 직접 고른 소품과 가구들로 채우는 재미, 그리고 내 입맛에 딱 맞는 공간이 완성되는 기쁨이 크기 때문일 것. 질 높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필수 코스로 인테리어 편집숍이 자리 잡은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은 일. 남들과 다른, 특별한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데 안성맞춤인 핫한 인테리어 편집숍 4곳을 소개한다.
<코코로박스>
부산에 위치한 ‘코코로박스’는 아기자기한 감성의 일본 컨츄리 소품부터 따뜻하고 빈티지한 무드의 리빙용품이 가득해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는 편집숍이다. 깔끔하면서도 개성있는 커트러리, 다이닝 오브제 등을 판매하는 ‘카모메 키친’이라는 키친 브랜드를 따로 내어 젊은 층에서 각광받고 있다.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하고 정갈한 무드가 물씬 풍기는 쇼룸에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다. 온라인숍에서도 구매 가능하나 쇼룸에서만 판매되는 제품도 꽤 있으니 부산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썸띵인히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리빙용품과 예쁜 그릇들로 가득한 ‘썸띵인히얼’ 또한 부산에 위치한 리빙&라이프 편집숍이다. LOVE YOU, LOVE YOUR LIFE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숍을 찾는 소비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꾀하고 있다.
온라인숍에도 구매 가능하나 각 소품들과 식기 등이 가지고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를 보기 위해 쇼룸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썸띵인히얼 또한 쇼룸 한 편에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여유로움을 한껏 즐길 수 있으니 방문해 볼 것.
<레트로하우스>
경기도 파주시 파주 출판단지 안에 위치한 ‘레트로하우스’는 이름 그대로 레트로풍의 가구와 북유럽풍의 소품 및 리빙용품이 갖추어진 편집숍으로 가구를 함께 취급하기 때문에 넓은 매장을 갖추고 있다.
깔끔한 분위기에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나 레트로풍의 느낌을 좋아한다면 반길만한 편집숍이다. 온라인 스토어도 있지만 전시되었던 빈티지한 무드의 소파 및 가구들은 쇼룸 방문 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니 참고할 것.
<루밍>
‘루밍’은 디자인 소품과 북유럽풍 가구, 이탈리아 수입 가구, 조명부터 문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이다.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브랜드의 가구나 모던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안성맞춤인 숍이다. 인테리어를 참고할 수 있고 쇼룸에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에 있으니 오프라인 매장도 방문해볼 것. (사진출처: ‘코코로박스’ ‘썸띵인히얼’ ‘레트로하우스’ ‘루밍’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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