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정혜성, 베일에 싸인 ‘허당녀’로 완벽 변신

입력 2017-01-19 10:12  


[연예팀] ‘김과장’ 정혜성의 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배우 정혜성은 1월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TQ그룹 회계부 인턴사원 홍가은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

정혜성은 홍가은 역을 통해 베일에 싸인 인턴이자, 매사에 넘치는 의욕과 열정과는 별개로 허당 기질이 다분한 ‘허당녀’로서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은공주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에 정혜성이 ‘김과장’에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금일(19일), 정혜성이 ‘김과장’에서 첫 변신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정혜성이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꼿꼿한 자세로 잔뜩 경직돼 있는 장면이 포착된 것. 더욱이 그는 부스스한 뽀글 머리와 동요 없는 무표정 등 파격적인 허당 자태로 궁금증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정혜성이 ‘허당 비주얼’을 드러낸 장면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에 마련된 ‘김과장’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그는 촬영 전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쾌활한 인사를 건네며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정혜성은 카메라에 불이 켜지자 자연스럽게 홍가은의 묘한 매력들을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단번에 OK컷을 완성해냈다.
 
제작사 측은 “정혜성은 첫 촬영부터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제대로 빠져든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며, “정혜성이 ‘김과장’에서 맡은 홍가은 캐릭터가 펼칠 비밀스러우면서도 묘한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고군분투기를 그려낸 작품.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로고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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