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준청커플 이제 그만 사랑하게 해주세요~”

입력 2017-01-19 14:41  


[연예팀] ‘준청커플’의 결말은 어떤 모습일까.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측은 금일(19일) 19회 방송을 앞두고 청(전지현)이 준재(이민호) 대신 치현(이지훈)의 총을 맞고 쓰러진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1월18일 방송된 18회에서 남두(이희준)가 치현과 모종의 거래를 한 것이 아닌, 준재와의 의리를 지키고 서희(황신혜)를 체포하려는 작전이었음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줬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서희가 끌려가는 모습을 본 치현이 분노, 준재에게 총구를 겨눴다. 그 순간 청이 준재에게 달려가 안긴 직후 총성이 들리며 회차가 마무리 돼, 그 어떤 때보다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이에 금일(19일) 공개된 사진은 준청커플의 슬픔을 극대화시킨다. 치현이 쏜 총에 맞은 사진 속 청은 준재에게 쓰러지듯 안겨 있고, 청의 상태를 직감한 준재는 청을 끌어안은 채 오열하고 있다.

특히 극 중 전생에서 세화(전지현)를 향해 죽음의 작살을 던진 이가 양씨(성동일)가 아닌 양씨의 아들(이지훈)이었음이 밝혀지며, 치현이 준재를 향해 총을 겨누는 모습이 오버랩됐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전생의 악연이 또 다시 반복되는 것인지에 대한 추측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 측은 “청이 준재 대신 치현이 쏜 총을 맞고 쓰러지며 또 다른 반전이 찾아올 것”이라며 “준청커플이 전생과 다른 결말을 맺게 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9회는 금일(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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