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권유리, “지성 선배, 동아줄 같은 존재였다”

입력 2017-01-19 15:24   수정 2017-01-19 16:21


[조양분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권유리가 지성-이보영 부부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1월19일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 극본 최수진 최창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권유리는 “지성 선배님은 저한테 동아줄 같은 존재였다. 처음 리딩하고 나서부터 촬영하기 전까지, 실제로 선배님이 바쁘신 시간을 쪼개가면서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 조언도 해주시고, 서은혜 캐릭터를 같이 고민해 주셨다. 덕분에 현장에 가서 연기를 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보영 언니도 큰 힘이 됐다. 집으로 초대해주시고 같이 리딩을 도와주셨다. 전작에서 이보영 언니가 국선변호사 역할을 하셨다. 마침 제가 국선변호사 역할을 맡아 (보영)언니에게 조언을 얻었다. 연기적인 조언도 받았지만 두 분의 모습이 너무 이상적이었다. 너무 보기 좋았다”며 감사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스토리.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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