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이제까지의 박혁권-박선영은 잊어라!

입력 2017-02-02 10:29  


[연예팀] ‘초인가족’ 박혁권, 박선영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드라마 ‘펀치’ ‘육룡이 나르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배우 박혁권과, 방부제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박선영이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먼저 박혁권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빽도, 라인도 없어 늘 승진에서 물 먹는 주류회사의 비주류 만년과장 나천일 역을 연기한다.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2017년을 살아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극 중 나천일의 모습은 일명 박혁권표 리얼 연기로 시너지를 이루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민국 모든 남편과 아빠, 그리고 회사원들의 마음을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선영은 “평생 나를 지켜주겠다는 남편보다 다음 달 만기 적금통장이 더 든든하다”고 외치는 이 시대의 평범한 주부 맹라연 역을 연기한다.

극 중 맹라연은 전쟁 같은 아침에 목청 높여 남편과 딸을 깨우고, 양푼을 통째로 들고 우걱우걱 비빔밥을 먹고, “제일 존경하는 작가는 ‘쎅~스피어’”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과 함께 평범한 주부들의 공감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혁권, 박선영 두 배우가 선보일 리얼한 부부케미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직 초반 촬영임에도 불구, 이들은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리얼한 부부싸움의 연기도 한 방에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

이에 본편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혁권과 박선영의 특급 연기 변신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은 2월2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도레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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