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 김준성 감독, “박인환과 특별한 인연”

입력 2017-02-02 12:57   수정 2017-02-02 18:23


[임현주 인턴기자/ 사진 백수연 기자] 김준성 감독의 첫 작품 ‘루시드 드림’이 공개된다.

2월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수, 설경구, 강혜정, 김준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김준성 감독은 영화 속 조연으로 출연한 박인환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6,7년 전, 학창시절 때 찍었던 단편 작품으로 뵌 적이 있던 것.

이어 김준성 감독은 “단편작품을 찍던 시절 박인환씨가 맛있는 걸 사주며 ‘입봉하면 나 꼭 써야한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하며, “‘루시드 드림’에서 퇴물조폭 역할을 맡아 멋있는 연기를 하게 되는데 박인환씨도 맡은 역할에 만족하며 좋아하셨다”며 박인환을 캐스팅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꿈을 이용해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이다.

한편, 영화 ‘루시드 드림’은 2월22일에 개봉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100% 만족시킬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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