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이 '2017 월드 솔라 챌린지'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8일부터 15일까지 호주에서 열린다. 호주대륙 북쪽 해안지역인 다윈(Darwin)에서부터 시작해 호주대륙 남쪽 끝인 아델레이드(Adelaide)까지, 총 3,000㎞에 이르는 대륙을 종단하는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다. 친환경차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자동차 애호가 증대를 목적으로 1987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지난 대회에는 총 25개국, 46팀이 참가했다. 총 세 가지 등급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대부분은 대학생이다.
브리지스톤은 2013년에 이어 연속으로 대회를 후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의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 젊은 엔지니어를 발굴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혼다·닛산·마세라티·랜드로버 등 리콜
▶ BMW코리아, 원격 주차 가능한 7시리즈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