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고소영, “여자, 아내, 엄마로서 심재복에 공감”

입력 2017-02-03 10:21  


[연예팀]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주부 심재복을 리얼하게 그린다.

2월3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측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 고소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극 중 집 밖에서는 아줌마라는 명사가 따라붙는 수습사원, 집 안에서는 우유부단한 남편 구정희(윤상현)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심재복 역할을 맡았다.

심재복은 남편 구정희를 대신해 일찌감치 생업의 전선에 뛰어들어 험난한 사회생활을 겪은 인물. 씩씩하고 털털하지만 사랑에 설레는 소녀 감성이 남아있는 캐릭터다.

또한 대한민국 주부라면 대부분 공감하는 워킹맘의 비애와 전세난, 구직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고소영은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 두 아이의 일하는 엄마로서 극 중 심재복이 처한 상황은 물론이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방식에 많이 공감하고 있다. 성격 또한 닮은 구석이 많다보니 그동안 주부로 살아가며 느낀 생각들과 경험을 극에 자연스레 녹여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유쾌한 재복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2월2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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